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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패스 > 의대생에서 법으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정하린]
어려서부터 추리소설을 좋아했던 [정하린]씨 그녀는 어떻게 의대생에서 법의관이 됐을까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정하린]씨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의대를 졸업한 뒤, 병리귀 레지던트 시절 국과수에 파견을 나온 적이 있어요. 그때 법의관이 하는 일을 가까이서 보다가 그만 그 일애 매료됐죠. 법의관이 하는 주 업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 시신을 보고 사인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그녀가 갑자기 법의관의 일에 매료된 까닭은 뭘까요?
병원에서 병리과는 주로 시료를 받아 현미경으로 보며 분석하는 일을 해요. 어떤 의미에선 실험실 연구원과 비슷하죠. 그런데 국과수 법의관은 경찰, 유족과 소통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앉아서 맡은 일만 하기 보다는 외부와 소통하는 모습에 끌렸고, 법의관이라는 직업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정하린]씨가 법의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법의관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재미를 느끼고 의미를 찾는 한 계속 해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업무 강도는 엄청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은 물론 세계 유수 기관과 그 수준을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국과수에서 함께 일할 각오를 가진 후배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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