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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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기창

정보통신공학과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기창 교수

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김기창 김기창
우선은 제가 전공한 것 자체가 이쪽 분야거든요. 그런데 이 전공이라는 것이 사실은 전자 공학하고 컴퓨터 공학이 결합된 그런 형태의 학과에요. 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거든요. 컴퓨터 공학 중에서도 게임이나 이런 프로그램도 있지만 하드웨어를 직접 움직이는 로어 레벨 프로그래밍 분야가 있는데 저는 그쪽이거든요. 그래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다루는 그러한 학과이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김기창 김기창
이 학과 성격 자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설계하는 인재를 배양하는 과거든요. 그러니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양쪽에 다 관심이 있는 그런 학생들이 좋겠죠.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김기창 김기창
우리 학과의 핵심 교육 목표는 전자정보통신 하드웨어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에요. 컴퓨터나 이런 정보통신 하드웨어가 점점 발전하면서 하드웨어만 가지고는 안 되고 그 안에 들어갈 소프트웨어까지 같이 알고 있어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복잡한 시스템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최근의 소프트웨어 지식에 기반한 하드웨어 설계 공부죠. 컴퓨터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 그런 것에 대한 공부가 중요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김기창 김기창
우선 수학을 잘 해야 되고 그 다음에 과학, 과학 중에서도 물리하고 그 다음에 기술 같은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컴퓨터를 학교에서 가르쳐준다면, 컴퓨터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고요.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김기창 김기창
장점은 이제 옛날하고 달라서 정보통신 시스템들이 점점 복잡해져서 옛날 식으로 하드웨어만 설계할 수 있는 엔지니어 혹은 프로그램만 짤 수 있는 엔지니어 이것은 점점 불리해져요. 저희 과는 그 두 가지를 다 교육을 하고 그런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앞으로 아마 더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김기창 김기창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를 다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게 좀 힘들죠. 옛날 같으면 전자과에 가면 설계하는 것만 하면 되고, 컴퓨터과 가면 프로그램만 하면 되는데, 요즘에는 그 두 가지를 다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게 좀 힘들어요.
궁금해요
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김기창 김기창
직업 분야는 아직은 뭐 LG전자나 삼성전자 그런 쪽이죠. 기업체나 연구소의 전자제품 설계부분입니다.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김기창 김기창
전망은 좋습니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 분야가 대표적인 진출 분야입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다 잘 해야 되는 산업 분야로 학생들이 많이 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그런 쪽으로 많이 가게 될 것 같아요.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김기창 김기창
최근에 새로 생겨난 것은 스마트폰인데, 사실 스마트폰은 시작에 불과하고 이제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어 모든 사물이 스마트해질 거거든요. 스마트폰은 핸드폰이 스마트하게 된 것인데 앞으로는 이미 신문에도 나지만 TV도 스마트해 지는데 그 뿐만이 아니고 냉장고, 토스터 등 모든 사물이 스마트해지고 인터넷에 모두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사물 인터넷이라고 불러요. 전세계 사람 수보다도 많은 수의 지능을 가진 사물이 생겨날 것이다라고 예측을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런 것들을 다룰 수 있는 엔지니어, 그게 정보통신 엔지니어거든요. 그쪽이 많이 생겨나겠죠.
궁금해요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기창 김기창
제가 권하고 싶다면 두 가지 정도인데, 하나는 레고 블록만 하더라도 마인드 스톰이라고 해서 간단하게 프로그램도 하고 자기가 센서도 연결하고 이런 식으로 약간 비싸지만 그런 것들이 나오거든요. 그런 것들을 가지고 간단한 시스템이라도 자기가 만들어 보고 그리고 실제로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서 한 번 움직여 보고 이런 것을 할 수 있으면 아주 좋죠. 사실은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에서도 이미 그런 것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김기창 김기창
아까도 얘기했듯이 앞으로의 세계는 사람과 사람 수의 몇 천 배에 이르는 지능을 가진 사물들이 같이 사는 시대가 될 거라고 해요. 그러니까 사람만 사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누가 그 사물들과 잘 통신할 수 있고 그 다음에 그 사물들을 잘 제어할 수 있는가, 이것이 이제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가 곧 오게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런 쪽으로 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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