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는 육군과 협약에 의한 주문식 교육 학과입니다. 그래서 다른 학과와는 달리 특수성이 있는 학과입니다. 즉, 육군에서 요구하는 군수 물자의 보급 및 관리를 담당하는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흔히 군에서는 전투의 승리는 군수가 좌우한다고 합니다. 적기 적소 적량의 물자가 보급이 되지 않으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분야입니다. 전투분야도 중요하겠지만 군수물자의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관리 기술이 군 전투력 증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여 이 과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 되는데 국방의 의무도 동시에 해결하고 직업군인에 대한 흥미가 있는 그러한 사람이 지원하면 좋습니다. 아울러 물자의 관리, 물류에 관심이 있으면 됩니다.

주로 군수물자에 대한 보급, 즉 원하는 부대에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군수물자의 보급과 주요 전투장비(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의 수리, 부속품의 보급, 관리, 물자의 정보체계 등의 공부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학과에 오기 위해서 고등학교 때 특별히 준비해야 될 과목은 없습니다. 다만, 국방의 군수 체계도 대부분 전산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IT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만 있으면 됩니다. 또한,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우리 학과의 장점은 좀 전에 말씀 드렸던 대로 직업군인이 되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고 또 육군과의 주문식 교육 협약 학과이기 때문에 1년 동안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사관 시험에서 실무 적성 점수 30점 만점에 27점 가산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용어의 생소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용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군부대 현장 실습이나 견학 등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술부사관입니다. 육군의 기술부사관입니다.

군대의 중간 지휘계층으로 전투력의 핵심 간부입니다.

예. 부사관 선발시험을 치르는데 1차 필기시험, 2차 체력, 면접 시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일 뿐만 아니라 항상 외부로부터의 침공, 침략, 국가의 보위, 국민의 안위를 생각해서는 군이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필요한 조직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군에서도 향후 일반병사의 수를 줄이고 부사관 중심의 기술강군을 육성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부사관의 수요도 많아지고 그 역할도 점점 증대하여 중요한 직업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예전에 비하여 수많은 직업이 새로 생겼지만 다양화, 국제화, 환경의 변화 등에 대응한 많은 직업이 새로 생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평생직장 보다는 평생직업을 추구한다고 볼 때 직업 전환을 도와주는 전직지원전문가, 환경을 고려한 건축 등의 친환경건축컨설턴트, 환경변화로 인한 수자원의 고갈에 대응한 해수담수화 전문가, 건강과 관련한 먹을 거리에 관련된 기능성식품연구원 등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특별하게 공부를 해야 할 과목은 없는데 군에 대한 흥미, 관심을 가지면 좋겠고, 군과 관련된 서적이나 잡지, 내지는 영화를 많이 보고, IT 분야의 기초 공부만 하면 됩니다. 군인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요합니다.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서 오래 달리기를 꾸준히 하시면 도움이 되고, 부사관 시험 중에 직무 적성검사를 합니다. 직무 적성이 군인으로 적합한지 검사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국방물자과는 전국의 대학에서 두 개 밖에 없는 아주 특수한 학과입니다. 병역 의무도 동시에 해결하면서 미래 직업으로 직업군인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망한 학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직업군인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약 20년 이상 근무하면 연금으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재직 중에는 다양한 복지 혜택들이 주어지므로 생활의 질이 보장됩니다. 특히 공무원은 모든 사람들이 희망하는 꿈의 직업이기 때문에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을 치는 것보다 좀 비교적 쉽게 공무원이 될 수 있는 우리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분의 미래를 보장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