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마다 걷는 모습, 달리는 모습, 활동하는 모습들에 왜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왜 잘 못 움직이는지에 대한 관심에서 택하게 됐습니다.

인체에 대한 궁금증과 질병에 대한 관심, 호기심, 그리고 사회 현실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적합합니다. 거기에 더해 자기 통제 능력이라든지 남에 대한 배려, 사회성이 밝은 사람들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졸업하면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을 가지다 보니까 인체에 관련되어 있는 기초 과목인 인체 해부 생리학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물리치료사 업무 자체가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체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한 인체 운동학 관련 과목들이 기본이 됩니다. 이러한 기초가 갖추어지면 다른 전공 과목은 쉽게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치료학 영역이 자연과학계열이긴 하지만 사람의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봉사정신을 가진 젊은이라면 문과나 이과 교과과정에 관계없이 훌륭히 학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실에 비추어 최근 모든 과학이나 기술들의 발전이 결국은 인간의 가치나 존엄성에 의해서 발전을 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발전은 인간의 수명연장을 가져옵니다. 또한 선진 사회복지형 국가로 갈수록 수요가 증대되는 직업 중에 하나가 물리치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점점 더 선진국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면, 미래지향적이고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학과가 물리치료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체에 대한 학문이다 보니 인체에 관련된 용어들이 라틴어로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용어에 대해서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졸업생의 대부분이 대학병원, 종합병원, 의원 같은 의료 기관에 진출합니다. 그 외에 사회복지 관련 쪽으로 가기도 하고 재활관련 연구소나 스포츠 팀 트레이너, 보건직공무원 쪽으로도 진출을 합니다.

우리 인간의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건강한 삶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가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따른 노인성 질환이나 사회복지관련, 건강 관련 사업에 있어서는 물리치료사가 필요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아주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오래 전부터 동물매개 물리치료사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재활승마치료사라는 직업이 있고, 삼성그룹 산하에서 몇몇 분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물리치료사면허증을 가지고 졸업 후 관련 학회를 이수하여 재활승마치료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 중 재가 장애인 방문 물리치료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어떻게 추진할지 검토 중에 있는데, 이 제도가 활성화가 된다면 재가 방문 물리치료사의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생애주기에 따른 청소년 전문 물리치료사와 개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퍼스널 물리치료사가 앞으로 생겨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의 건강한 삶에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밝은 미소, 의사소통 능력이 좋아야 될 것 같고, 남에 대한 배려, 사회봉사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고 그것이 행복입니다. 이 때문에 행복추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남녀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물리치료사입니다. 미래지향적이고 자기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물리치료과를 선택해서 자아실현을 이루시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