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학과는 기업의 경영 관리와 관련하여 특히 마케팅, 유통, 물류, 고객 서비스 등을 심층적으로 배워 자기 계발에 활용하는 학과라고 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이 각 부분별로 구체적인 학습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마케팅: 마케팅 기초,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심리 및 행동, 리서치, SNS 마케팅 이론 및 실무 등- 유통: 유통 기초 및 일반, 유통 및 물류 자격증, 홈쇼핑 관리 및 디스플레이, 국제 무역 등- 고객 서비스: 고객 관계 관리(CRM), 고객 서비스 관리, 서비스 매너 및 예절- 기타: 1인 미디어 활용(카드 뉴스, 홍보 포스터, 유튜브 촬영 및 마케팅 활용 등), 창업 관리 등

특별히 이 학과에 적합한 성격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책상에서만 공부하는 유형보다는 직접 쇼핑(온라인/오프라인)을 좋아하고, 무엇이든 직접 경험을 통해서 습득하고자 하는 성격이나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유통경영학과의 여러 가지 학습을 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소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보다는 외향적이고 관계지향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상대적으로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 및 경영학과 관련된 학문 분야의 경우 실무적으로 어떤 분야와도 접목이 가능하기에 사전에 적합한 분야 및 성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학을 하고 난 뒤에 학습과 자기 계발을 통한 접목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경영학과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현재 배우고 있는 모든 고등학교 교과목이 기초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특별히 고등학교 특정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하고 학습해야 하는 과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인문학 및 어문학(언어 교과목, 역사, 지리)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부분적으로 수학 및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상기의 교과목에 대한 관심 및 실제 성적이 기대보다 좋지 않다고 해서 유통경영학과 입학에 불리한 것은 아니며, 대학에 와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리적이고 창조적인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뜻이죠. 본인의 독창적인 생각을 때로는 논리적으로, 때로는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만약 마케팅 및 유통 관련 직종에 관심이 있다면 청소년 시기에서부터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비교과 활동 등에 참여하고, 또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 입학 후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가령, 1인 미디어 시대에 본인이 좋아하는 1인 미디어 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 추가되면 좋을지, 또는 본인이 경험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분석하여 향후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과 같이 단순 참여가 아니라 참여하는 행사나 프로그램의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안을 생각하며, 나아가 실제 방안을 마련해 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 세상의 모든 분야 및 이와 관련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의 서적들은 이 학과에 대한 관심 및 지원에 있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인터뷰를 통해 특정 분야를 굳이 선택하자면 창의력 향상과 관련된 서적을 많이 접하고, 이를 본인의 생활에 접목하는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는 창의성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많은 서적들이 존재합니다. 이와 관련된 어떤 책들도 좋습니다. 이러한 서적을 한 권 또는 두 권 정도 읽고,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창의력 향상 방법들을 본인이 경험한, 그리고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 접목해 본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순차적으로 마케팅, 유통, 서비스, 고객 리서치 등 다양한 과목들을 공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목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자신 및 조직의 경쟁 우위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학습을 통해 여러분 스스로의 전략적 마인드를 향상 시키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즉,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기업이 수행할 수 있는 창조적인 마케팅 전략을 기초-심화-확산의 단계별로 학습하고, 이를 개인 및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는 학습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학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부는 창의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의 수립 및 적용입니다. 이러한 마케팅 전략의 수립 및 마인드 설정은 이와 연관이 되는 많은 다른 교과목의 수행에도 기초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자기 계발에도 자연스럽게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공통적으로 겪을 수 있지만, 특히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학과의 특성상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제의 양이 많다는 점이 현재 재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어려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과와 비교해 본다면 양적으로 많은 것이 아니며, 다만 학년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이러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의 1인 생활의 트렌드에 따라 팀별 과제 수행에 있어 팀워크 형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지하시다시피 향후 창업 및 취업 등의 자기 계발을 생각한다면 팀별 과제를 통한 소통 능력의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과에서는 실무적 관점에서 팀별 과제의 중요성은 가지고 가되, 학생들의 실질적인 팀워크 형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비교과 학습(학과 자체의 학습 동기 향상 시스템)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경영학과와는 달리, 특히 마케팅-유통-고객 서비스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된 특화된 학과로서, 자신의 의지 및 개발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분야에 취･창업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이 매우 높은 학과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과 자체의 장학 시스템이 추가되어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의 일정 부분에서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취업률 또한 다른 대학의 관련 학과에 비해 높은 편(약 80%)입니다. 그리고 취업의 질 또한 지방 사립대의 유사 학과와 비교하여 높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과 교수와의 일대일(1:1) 매칭을 통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학습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통경영학과를 졸업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및 유통 관련 관리직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기업체: 유통, 물류, 무역 및 해운 관련 회사, 홈쇼핑 및 전자상거래 회사, 광고 및 홍보업체, 제약 회사, 항공 회사, 보험 및 금융 회사, 각종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등 - 창업: 쇼핑몰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1인 기업, 사회적기업 등- 진학: 경영학과 및 무역학과 관련 대학원 진학- 공무원 및 공공기관: 일반 공무원, 공사 및 공기업- 기타: 병원 및 의료기관의 비즈니스 업무 영역 등

제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직업군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아울러 대학 교육 역시 이에 발맞추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통경영학과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이기에 소비자가 없어지지 않는 한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즉,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기술적인 부분이 변화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통경영학과를 통해 지속적인 변화의 인식과 함께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수가 있습니다. 즉,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은 전략적이고 인식적인 부분에서 출발하며, 기술적인 부분은 순차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통경영학과의 전망은 경영학의 다른 어떤 분야 중에서도 전망이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대면 산업의 발전에 따라 향후 온라인 및 모바일 유통, 마케팅 전략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도, 고객에게 어떠한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적 마인드를 키워 나가는 유통경영학과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는 환경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통경영학과의 전공분야를 공부하게 되면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거의 모든 비즈니스 분야의 관리직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최근 제4차 산업혁명과 기술 발전으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 및 자료 처리 관련 전문가가 과거와 달리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1인 미디어 시대로 접어들면서 1인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이 실무적으로 많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유통경영학과에서는 이러한 최근의 트렌드에 맞추어 기존 마케팅 및 유통 관련 전문가 양성과 함께 1인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여러 가지 교과목을 개편하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통’ 하면 배달을 많이 떠올리는데, 이는 오해입니다. 배달은 그야말로 순수하게 생산자의 제품 및 서비스를 여러 가지 운송 수단을 통해 전달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통경영학과는 배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배달 시스템이 얼마나 경쟁력 있게 구성될 수 있는지, 그리고 소비자의 만족 및 감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창조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는 학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학과는 어떤 다른 분야보다도 더 융합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여러분 주위를 조금만 확장해서 살펴보더라도 대한민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통 및 마케팅이 없는 분야가 없습니다. 유통경영학과를 전공하고, 창조적인 자기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향후 어떤 분야에서 생활을 하든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자기 계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합니다. 아울러 갈수록 경쟁이 치열지고 있는 시대에 마케팅 및 유통의 중요성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기에, 이에 적합한 유통경영학과의 선택은 미래를 위한 자연스러운 준비와 함께 준비된 자의 합리적인 성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를 선정하는 기준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전의 단순한 학교 이름의 가치에서 자기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얼마나 자기 자신과 대학의 특정 학과가 같이 공감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영학의 세부적인 분야인 마케팅 및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꼭 유통경영학과를 본인의 여러 가지 진학 기준에 맞추어 객관적으로 비교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단순하게 그 자리 서 있으면 이는 그저 땅일 뿐이지만, 만약 노력하고 걷게 된다면 여러분들이 서 있는 그 땅은 길이 됩니다. 즉, 정말 중요한 것은 의지가 있으면 의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비록 우수한 성적과 등급을 받지 못했을지라도,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유통경영학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길 위에서, 같이 노력하고 공감하는 학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