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학과는 포괄적으로 조리, 제과 제빵, 식음료, 식품 영양학 전공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조리 원리, 식품 원가 관리, 식품학, 영양학과 실습 수업으로 서양 조리, 한식 조리, 제과 제빵, 중식 조리, 일식 조리 등을 배우는 곳입니다. 또한 한식, 양식, 일식, 제과 제빵, 기능사, 위생사, 영양사를 목표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예술성과 감각이 있는 사람이면 적합니다. 눈대중으로 크기를, 손의 감각으로 무게를 짐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학문과는 달리 그림, 조각 등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이 학과에 적합합니다. 물론 식재료에 대해 약간의 관심이 있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미각이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의력이 강한 사람이 이 학과에 적합합니다.

미술 교과, 조소·공예, 문제 해결 교과 등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예 부문과 색채 및 디자인은 음식의 장식이나 조화로운 푸드 데커레이션 및 디스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되며, 드로잉은 작품을 만들기 전에 사전 스케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문제 해결 교과 수업은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마인드맵 도구나 스캠퍼를 활용하는 수업도 권유합니다.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성적에 평가 자료로 쓰일 봉사가 아닌, 실질적인 봉사 활동입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 중 연말에 김치 만들기, 내가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사회 취약층에 봉사하기 등의 활동은 남을 배려하는 이타심과 서비스 직종인 외식산업학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가 몸에 밸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단위의 푸드 경진대회를 준비하거나 출전해서 팀워크를 키우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문 학원에 등록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 노트』를 추천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혁신적인 요리사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요리법은 물론, 주방 도구와 조리도구에 대한 레오나르도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발한 아이디어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외식산업학과에 입학하면 일반적으로 조리 수업 등을 많이 실시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초적인 실험 조리, 조리 원리, 식품학, 영양학, 식품 재료학 등의 이론 공부가 필수적이고 중요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 공식처럼 실습수업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직업군과 학과를 선택하여 힘들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1학년 때 교양 영어 시간을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의 주입식 교육에 대한 영향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발표 시간을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대학 진학 전에 책을 소리 내어 읽는 연습과 팀워크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타 학과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학습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외식산업학과의 특징은 예술성과 창의력입니다. 한 접시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실제 그림이나 조각 등이 최근 많이 응용되고 있는 것도 이 학과의 특징입니다. 조리는 프랑스인이 제일 잘하는데, 그 이유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항상 독특한 사고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외식산업학과입니다. 실험･실습 수업 후에 조리나 제과･제빵 제품을 만들어 품평과 시식을 하는 것도 이 학과가 가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특급 호텔, 리조트에 진출하게 되고, 지역으로는 서울, 부산, 제주 등 대도시와 관광 도시에 주로 취업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유명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단체급식조리사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좀 더 도전한다면 조리 공무원, 위생사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외식, 관광, 호텔 등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 수준 또한 크게 높아져 있습니다. 예전보다 음식 부문, 특히 외식 분야에서는 남들과 다른 독특하고 특별한 음식을 찾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학과는 향후 꾸준한 행보를 보일 것입니다. 외식산업학과는 외식업계의 흐름과 트렌드에 적합하며, 조리 실무, 바리스타 교육 등 제과 제빵을 연계하여 전공을 뒷받침하는 미래 지향적 학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큐레이터, 관광지음식해설가, 힐링푸드개발가, 막걸리소믈리에가 있습니다. 음식큐레이터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홈 파티 등에 서 어떤 음식이 구색에 맞고 분위기에 어울리는지를 고민하고, 환자나 고객의 취향에 맞게 음식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직업입니다. 관광지음식해설가는 지역 음식을 설명하고, 특히 외국인에게 향토 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직업군입니다. 힐링푸드개발가는 암 환자나 특이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음식 개발자입니다. 막걸리소믈리에는 우리나라 막걸리를 외국에 알릴 수 있는 직업으로, 와인소믈리에와 같이 향후 국외 취업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학과는 공부보다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축구선수들을 보면 해외 진출을 위해 어학 공부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리 수업을 위해서는 프랑스어를 배워야 하고 원서를 보기 위해 영어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외식 경영자가 되기 위해 원가 관리, 구매 관리 등을 배워야 합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입시 제도와 맞물려 자기가 싫어도 배워야 한다면, 대학에서는 외식 경영자가 되기 위한 기술과 경영을 같이 배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안 해도 된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합니다.

외식산업학 분야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요? 식재료가 요리나 빵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만들 수 있다면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노력하면 5성급 호텔 총주방장, 근사한 외식업체 오너, 소소한 미니레스토랑 오너 셰프,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마술사와 같은 파티시에 등이 될 수 있고, 또한 나이가 들면 기술은 둔화될지 모르겠지만 본질은 변화되지 않고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의 성향이 섬세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은 학생에게 이 학과를 추천합니다. 일부는 첨단 산업과 기계가 따라 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는 흉내 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특급 호텔 주방장, 유명한 셰프, 외식 사업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부강해질수록 외식 문화도 발전합니다. 이러한 외식산업학과에 도전하여 취업과 미래가 보장되는 학과를 중점으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