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 대학 정신과 전공인데 특히 그 중에서도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한 연구나 진료를 하는 소아 청소년 정신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 전공에 대해서는 제가 병원 임상 실습을 돌거나 또는 의과 대학 시절에 공부를 할 때도 아이들, 청소년들에 대한 여러 가지 관심이 많이 있었고 최근에 현대 사회가 조금 더 경쟁 체제로 발전함에 따라 또 그들의 정신적인 어려움들이 심각해지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 친구들을 좀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크게 두 가지 정도의 관심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는 커 나가고 있는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두 번째는 아이들의 심리와 또 아이들의 정서적인 발달에 대한 관심이 있는 그런 사람들이 지원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의학적인 분야에 있어서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많은 신체발달과 더불어서 뇌의 발달도 상당히 활발하게 일어나는 때죠. 그래서 그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뇌 발달에 대한 공부가 가장 중요한 공부 중에 하나이고 그리고 심리와 아이들의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된 질환별 특성에 대한 공부가 두 번째로 중요한 공부가 되겠습니다.

의학적 분야이기 때문에 과학 과목에 대한 것이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이외에도 중고등학교 때에 사회나 인문학 이런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나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준다는 가장 큰 보람이 있고 그 보람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분야이고 또 하나는 발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 경우에는 뇌의 발달이나 또는 심리적 발달, 정서적인 발달을 연구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의과 대학 학과 과정 자체가 워낙 많은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할 내용도 많고 기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그런 공부와 기간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임상 의사가 되는 경우가 제일 많겠고 그 이외에도 발달을 연구하는 연구 센터에 연구직으로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는 이 지역 사회 안에 있는 다양한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 기관장으로 근무하시는 분들도 꽤 있고 또 최근에는 이런 아이들에 발달에 대한 정책 입안 또 교육적인 자문을 하는 중앙 부처 공무원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포함해서요.

굉장히 많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학과 자체의 전망은 굉장히 밝다고 저는 생각하고 특히 의학 분야에서도 이런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분야가 앞으로 보다 큰 영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제 놀이치료사인데,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적인 접근을 하는 놀이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작업치료사 같은 다양한 치료사들이 많이 늘어났고 그리고 뇌 발달에 대한 전문 영역들이 확장되면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신경심리 연구 분야가 새롭게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 그것과 관련된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죠.

제일 큰 것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의학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심리학 및 뇌 의학적 지식들 그런 것을 갖추고 있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중고등학생들 본인이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을 텐데 바로 그런 미래 발전을 짊어지고, 책임지고 나갈 우리의 미래의 동량들을 도와주는 분야라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겠고 그런 분야를 전공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보다 진취적이고 보다 열정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에 많이 투자, 투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