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신춘환
저희들이 공학을 하다 보면은 결국은 요새는 융복합 공학이기 때문에 학문적인 어떤 교류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학적인 학문이 환경 공학 쪽입니다. 환경 공학은 좋은 의미로 얘기를 하면 공학에서는 종합적인 학문을 가지고 있는 공학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종합적인 어떤 베이스를 가진 사람 같으면 저와 같이 이런 전공을 할 수 있죠.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신춘환
고등학교 학생들 중 어떤 공학적인 탐구영역 그리고 특히 그 중에서도 보면 자연 관리를 하겠다든지, 미래 에너지에 대한 어떤 탐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든지 이런 학생들은 사실 저희들 학과에서는 공부하기가 수월하죠. 그리고 이런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면은 학과에 어떤 전공 트랙이 있기 때문에 트랙을 잘 따라가는 순종적인 학생들은 어느 누구라도 가까이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신춘환
3개 트랙을 가지고 있어요. 물 쪽에서 나오는 수환경 에너지 쪽, 그 다음에 지금 현실하고 같이 탄소 저감이라든지 이쪽에 영역을 맞춘 온실가스 제거하는 어떤 기술들, 그리고 바이오 에너지 생산하는 기술들 이렇게 해서 크게 3가지 트랙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오염물 처리 기술들, 그리고 오염 예방기술, 그리고 측정하고 하는 이런 기술들, 그 다음에 특히 중요한 것은 공학은 현장을 떠나서는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4년 동안에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교육을 시킵니다. 4학년 졸업을 하게 되면 경력자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면 학교에서 경력을 만들어 주자는 거죠. 이렇게 함으로 해서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능력이 배양이 됩니다. 이게 저희들 학과의 가장 큰 목적이고 학생 위주의 교육을 하게 되는 것이고요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신춘환
사실은 저희들이 전공이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4학년 학부과정에서는 전공이라는 것이 크게 표가 나지 않습니다. 지금 요새 대학의 학과도 보면 전과도 상당히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사회 계열이라든지 문과 계열에 있던 학생들도 공학 쪽으로 오고 공학 계열에 있는 학생들이 문과 계열로 가고. 그래서 고등학교 까지는 닫힌 교육의 시스템에서 공부를 했다고 할 것 같으면 대학은 지금 열린 교육의 시스템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이제 과학적인 호기심이라든지 도전 정신하고 창의성이라든지 이런 어떤 기본적인 베이스만 있으면 공부를 열심히 남보다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신춘환
지금 세계는 자원 전쟁이라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이 자원전쟁이라는 것은 자원이 없는 나라는 결국은 세계 경쟁력에서 이길 수 없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국가 경쟁력이 없어지면서 선도적인 선진국가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죠. 우리나라는 자원 보유국이 아니거든요. 특히 브릭스(BRICS)를 위주로 하는 강대 자원 국가와 비교를 하면은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이에요. 그래서 물질적인 자원도 자원이지만 우리는 자원 기술 개발국으로 가야 됩니다. 그렇다고 알고 있고 자원기술개발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원을 기술화 시킬 수 있는 인적자원을 양성하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신춘환
공학을 기피하는 현상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공학은 대부분 어렵다, 그리고 힘들다는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죠. 지금 그 기피 현상 속에 우리나라도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기피하는 현상은 항상 있습니다. 그리고 또 현재 젊은 세대들의 사회적인 어떤 분위기, 현장 실무 근무를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런 현상도 사실 있기는 합니다.
궁금해요
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신춘환
보통 환경관련산업실무 쪽으로 많이 나가죠. 운전 관리 이런 요원들로 많이 나가죠. 개중에는 환경 공무원도 많이 뽑기 때문에 공무원들 쪽으로도 많이 가고요. 그리고 학생들 중에 좀 더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은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고요. 이것은 저희들 학과뿐만 아니고 다른 학과에서도 공통적인 내용이 됩니다.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신춘환
자원 보유국이 아닌 이상 자원 기술 개발국으로 간다는 방향 설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면 에너지 환경 쪽의 어떤 전공이 가장 거기에 부합되는 그런 전공으로 발전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학과의 어떤 자구책도 필요하지만 국가 정책하고도 같이 동반되어야 됩니다.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신춘환
자원 거래사 형태의 어떤 직업군이 생길 것입니다. 자원을 거래하는. 국내뿐만 아니고 국외. 자원을 거래하다 보면 오염 진단하고 관리하는 관리사. 그 다음에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마는 탄소 거래사가 있습니다. 에너지 관련되는 직업군으로 최근에 생긴 것은 정수장 운영 관리사, 정수처리 운영 관리사 등이 생겼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신춘환
대학에 오기 전에는 애들이 학생들이 자신감 같은 것이 있어야 됩니다. 자신감, 무엇이든 하겠다, 그리고 나는 해 낼 수 있겠다. 그런데 피해 의식에 젖어 있는 학생들을 보면 전부 도피 행각을 하거든요. 가장 큰 도피 행각이 뭐냐 하면 특히 남학생들 군에 갔다 오고 4학년 되고 하는 애들이 휴학을 합니다. 자기가 도피 1년 해 가지고 온다고 해서 취업이 잘 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없죠. 우선 피하고 보자. 이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자신감이라든지 의욕이 있는 애들은 하루라도 빨리 사회에 나가서 자기 힘으로 경제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신춘환
동티벳에 가면 소수 민족인 나시족에 마을에 가면 멸종동물의 공동묘지가 있어요. 그 멸종동물 공동묘지의 비석에 이렇게 써 놨습니다. ‘인간아 최후의 만찬에서 나 너를 기다리마’ 딱 이렇게 써 봤어요. 인간이 영장 동물로서 자연 환경이라든지 주어진 지구 자연 환경을 관리하고 그 다음에 보존해서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자기 당대에서만 다 써 버리고 말려고 합니다. 이 자연계에서는 공생도 있고 천적 관계도 있습니다. 공생 천적 관계라는 것이 항상 존재해야지 이 자연계 체계가 유지가 됩니다. 아울러 앞으로 책을 읽으면서 학생들이 사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오면 좋습니다. 이것은 어느 전공이든지 간에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으면 어느 전공이든지 간에 자기 것을 해 낼 수 있는 능력은 된다 라고 결론을 내고 싶습니다.
궁금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