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박중철
기존 화학과가 있었는데 화학과가 없어지고 실용적인 그런 학과로 가자 그래서 에너지응용화학과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학과는 에너지 공학과 화학 공학과의 융합 학문 분야입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먹거리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이기 때문에 응용 을 베이스로 해서 에너지 분야를 공부하면 훨씬 더 취업 문이 넓어지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춰서 자기가 원하는 아주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그런 취지로 에너지 응용학을 신설하게 됐습니다.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박중철
우리나라의 화학 공학 분야나 에너지 분야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그런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입학하면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박중철
화학을 베이스로 하는 거죠. 모든 물질이 화학적인 결합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원자, 분자, 물질 이렇게 만들어 지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사실 화학입니다. 그래서 화학을 알아야지만 물질에 대한 어떤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그 물질의 특성을 잘 이해 함으로써 그 물질이 어떻게 실제로 활용될 것인가 하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화학은 상당히 중요한 학문이죠. 물질의 어떤 측면에서 볼 때. 그래서 화학을 베이스로 해서 에너지 분야 쪽으로 공부를 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박중철
자연계니까 화학이나 물리나 수학, 기초 수학 이런 쪽으로 공부를 하면 되죠. 기초적으로 수학, 과학, 물리 이런 과목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수준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박중철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먹여 살릴 수 있는 분야가 뭐냐 하면 에너지 분야입니다. 그러니까 신재생 에너지 분야 쪽이 앞으로 상당히 유망하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태양전지, 풍력발전, 수소 에너지, 물의 전기 분해, 수소 연료전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취업문이 상당히 넓다는 것이죠.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박중철
학습 습관이 안 되어 있는 경우 그런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영어나 일어나 중국어나 이런 외국어 능력을 서서히 갖추어야 됩니다. 그게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힘든데 어느 수준에 올라가면 잘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힘든데 어느 시기만 딱 이기면 아주 잘 된다 그런 학생들이 많아요. 1학년, 2학년 때 공부 잘 안 하다가 군대 갔다 와서 3학년, 4학년 때 팍 올라오는 학생들이 참 많아요.
궁금해요
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박중철
화학 재료회사로 많이 가고, 그 다음에 진학도 상당히 많이 합니다. 국립 대학, 부산 대학, 성균관대 그런 데를 많이 갑니다. 진학은 주로 응용 화학 분야 쪽으로 많이 하고 에너지 분야도 앞으로 계속해서 활성화 되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쪽으로 많이 진출할 것 같아요.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박중철
화학을 베이스로 하고, 에너지 쪽도 있고, 두 군데 분야니까 취업문이 다른 과에 비해서 상당히 넓죠. 그리고 제조 회사를 보면 사실은 연구진, 생산직, 다 화학 관련 쪽에 그런 인력을 필요로 하죠. 그래서 많은 인력이 필요한 그런 분야입니다.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박중철
에너지 관리사라든지 그 다음에 뭐 어떤 원자력 계통의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관리직, 검사직, 신재생 에너지 쪽에 에너지 관리사 이런 것도 또 생기고요. 에너지 절감하는 데에 어떤 절감 효과 같은 것을 측정하고 이런 에너지 쪽에 관리사라든지 그 다음에 우리는 화학 쪽에 위험물 취급기사, 분석기사, 대기수질 환경 이런 것까지 다 할 수 있거든요. 화학이 베이스니까 상당히 좋습니다. 에너지 관리사, 분석기사 이런 거, 신재생 에너지 쪽이 많이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에 그쪽에 필요한 인력들이 많이 생기는 거죠.
궁금해요
그러면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박중철
그냥 자신감을 가져야 되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리 어떤 과목에 대해서 그럴 필요 없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 그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자신감이 있고 자기가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의지만 있으면 모르는 것도 알 수 있잖아요. 전에 배운 것, 모르는 것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준비할 것은 없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그것 밖에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박중철
과를 선택할 때는 미래의 유망한 그런 직종 분야가 어떤 분야인가를 생각하고 과를 선택해야 된다, 그래서 앞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가 고갈되는 이런 미래의 시점에서는 인류가 살기 위해서 신재생 에너지 밖에 대안이 없다, 그래서 화학을 베이스로 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공부하는 에너지 응용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미래의 유명한 그런 직장을 찾는 데에 중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응용학에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궁금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