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인터뷰

각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수님들의 인터뷰를 통해 심도 있는
학과 정보를 탐색해보세요.

interview 백기현

예체능교육학과

공주대학교 음악교육학과

백기현 교수

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백기현 백기현
제가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1980년도였는데 제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교수님께서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망을 소개를 해주셔서 이 대학에 오게 되었습니다.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백기현 백기현
특별히 학교 음악 교육, 즉, 음악 교육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인성이나 전문성을 가르칠 수 있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겠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백기현 백기현
우선 학교 교과 과정의 음악 수업, 음악 교과서에 기준하여 가장 중요한 것들, 즉 가창, 피아노, 반주, 음악이론, 음악사, 음악교육론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백기현 백기현
우리 학과에 오려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할 것이 아까 얘기한 기초적인 것, 가창, 성악이라고 해서 성악가 같은 수준이 아니고 노래를 즐겁게 잘 부르는 것, 그리고 피아노도 아주 깊이 있게는 못 치더라도 이런 저런 곡들을 화성이나 즉흥이나 반주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나라 국악의 비중이 상당히 중요하죠. 그래서 우리 나라의 장단이나 국악사 등을 좀 특별히 공부해 두면 우리 학과에 와서 아주 좋은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죠.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백기현 백기현
우리나라에는 음악교육과가 그렇게 많지는 않죠. 한 대여섯 군데가 있는데 음악교육과는 다른 학과와 다르게 학교 음악 교사를 배출하는 목표이기 때문에 이에 부합하게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즉, 자기의 전공만 하는 것이 아니고 선택 부전공 해서 관현악, 국악, 또 피아노, 가창. 두루두루 학교에 가서 교사로서의 단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학과의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이 되겠습니다.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백기현 백기현
학습량이 많아요. 아까 앞서 얘기한 여러 가지 공부를 주문하고 시키고 있기 때문에 아주 곤혹스러워 하죠. 한 분야가 아닌 다섯 개 내지 여섯 개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나중에 가서는 참 학교에 고마워 하고 또 일선 학교의 교장선생님이나 또는 교무실에서도 아주 굉장히 고마워 하죠. 그러나 학생들은 다른 학과에 비해서 공부하는 양이 많아서 굉장히 호소하고 있지만 우리 학과의 전통이 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음악교육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백기현 백기현
주로 임용 관련해서 중고등학교로 많이 나가죠. 임용에 합격하면 정식 발령을 받지만 그렇지 않으면 기간제 교사로서도 전국에서 많이 이렇게 활동을 하고 있고 그 동안 졸업생들도 전국에 지금 약 한 4-500명 정도가 현직 음악 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쪽으로 진출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백기현 백기현
학과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요. 전임 교사나 기간제나 이렇게 두루 교직에 갈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현재 음악교육과에 있어서 국가에서도 이제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하고 기대, 지원을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 학과는 앞으로 더 전망이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백기현 백기현
뮤지컬 생산이나 또는 출현 등 다양한 직업들이 있고 생기게 될 거에요. 음악과 관련돼서. 왜냐하면 현재 세계는 창조경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분야에서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들이 굉장히 많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굉장히 뒤져 있죠. 한 50년, 100년 뒤져 있다고 보는데 이 점은 무궁한 개발 여지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공연문화 사업 또는 공연교육사업 또는 각종 일반 개인 기업과 또는 공기업 내지는 큰 기업과의 매칭된 감성 교육 또는 감성 프로그램 개발 등등 참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느냐고 여쭤봤는데 이것이 표면에 나타나지 않는 부분들이 이미 일선에 나간 음악인들로 이미 진전이 되고 있고 요즘 굉장히 창조성을 많이 갖고 있어요. 행정이나 사회나 국가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예술인들, 음악인들이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음악을 했다고 그래서 음악만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세대는 지났고 음악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 또는 기업, 사업 이런 것들이 생기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각종 직업 현장에 음악의 장점인 융합과 통합과 창의성이 이미 들어가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백기현 백기현
이 학과에 진학한다는 것은 다른 학과와는 약간 다르게 입학시험 과제 곡을 준비해야 되잖아요. 학과에 오려면 우리 학과에서 정해진 그러한 공통실기, 전공실기 준비에 철저히 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백기현 백기현
지금 음악교육과를 지망하는 여러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학교에서 이 지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아요. 일반 학과에서 음악 교육과 학생들을 특별히 관리해 준다거나 또는 다른 학과처럼 방과 후 공부를 시킨다거나 또는 무슨 특별 프로그램을 해서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해라 이런 식으로 이렇게 좀 배려가 없는 것이 사실이고 또 한편으로는 연습 할 시간이나 연습 할 공간도 없고 그저 집에서 연습하고 자기 돈도 많이 쓰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선생님 찾아서 레슨을 받는 과정에서 고생을 많이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격려와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이런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학교에서 음악 교사가 되는데 필요한 부분, 소위 말해서 가창, 피아노 반주할 수 있는 소양, 그 다음에 국악을 가르칠 수 있는 기본 장단 치기 이런 점을 보니까 거기에 열중해서 하면 시험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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