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인터뷰

각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수님들의 인터뷰를 통해 심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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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전홍조

무용학과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

전홍조 교수

궁금해요
교수님께서 이 학과(전공)를 선택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전홍조 전홍조
제가 어릴 때 초등학교 다닐 때 무용을 시작하게 됐어요. 어릴 때부터 무용을 하다가 중간에 어려움도 있어서 잠시 한 1년 정도 쉬었었어요. 간호학과나 의대를 갈까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잠시 쉬었다가 이게 너무너무 그리워서 다시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된 거죠. 행복하고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라서요.
궁금해요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 학과에 입학을 하면 좋은가요?
전홍조 전홍조
갑자기 오고 싶다고 해서 올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어릴 때부터 정말 자기가 신체로 하는 고된 훈련을 통해서 아 이게 정말 너무 좋다, 이것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 그리고 이 일을 전문적으로 정말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전홍조 전홍조
저희는 아무래도 실기니까 실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그 다음에 이론을 해서 아이들이 실기와 이론이 겸비되는. 그래도 실기가 중점이 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중고등학교 때 특히 어떤 교과목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전홍조 전홍조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가 예술고등학교가 많지 않아요. 그런데 예술중힉겨에 있는 아이들은 그 학과 과목을 하면서 실기까지 하니까 좋지만 일반 중학교에 있는 아이들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렇게 다닌다 하더라도 또 특성화 때문에 11시, 12시까지 연습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궁금해요
이 학과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전홍조 전홍조
예술이기 때문에 예술의 경지까지 간다면 분명히 힐링이 있고, 그 다음에 움직임을 통한 정신의 향상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용을 하면서 일반인을 위한 건강한 삶, 또 삶의 질을 높이는 이런 쪽으로 저희가 좀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궁금해요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전홍조 전홍조
역시 신체로 하다 보니까 부상이 잦고 생명력이 짧고. 예를 들어 60이 보통 정년이라면 발레 무용수는 30살이 정년일 수 있거든요. 정년이 짧고 그 다음에 프로페셔널이 되기가 무척 힘이 들어요.
궁금해요
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직업분야는 어느 곳인가요?
전홍조 전홍조
전문 무용수가 되는 길은 매우 좁고 주로 가르치는 것, 어린 아이 발레 교습, 요즘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교습도 있기 때문에 주로 가르치는 쪽으로 많이 나가고 있어요.
궁금해요
학과의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전홍조 전홍조
전세계적인 추세는 음악이나 무용이나 이제 하나의 클래식으로 가는 거죠. 가면서 요즘에 이제 생활무용, 실용무용, 댄스스포츠 이런 것들이 같이 융합하는 거죠. 이것은 계속 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좀 더 이제 아이들의 전망을 위해서 새롭게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그러한 교과목을 대학에서 개설할 것인지, 그게 저희가 숙제인 것 같아요.
궁금해요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습니까?
전홍조 전홍조
예를 들면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있다면 좀 더 전문적인 것들, 예를 들어 발레 전문인을 가르치는 발레미스트레이드, 그 다음 발레마스트. 또 하나는 힐링댄스, 그 다음에 무브먼트 테라피, 이런 쪽이 앞으로의 전망이 될 것 같아요.
궁금해요
이 학과를 전공하려는 학생이 진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전홍조 전홍조
저희 전공이 딱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어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생활무용. 자기 전공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들어오기 전에 자기 전공에 충실하면서 웬만큼은 알고 들어와야 되고, 발레 같은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준비가 되어있어야 되고요.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 주세요.
전홍조 전홍조
무용을 해서 행복하다고 하는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뭔가 우리 학부모님이 욕심으로 아이를 신체적으로 혹사시키는 것은 저는 원치 않고 정말 내가 무용을 하면 행복하다 나는 이 시간이 가장 좋다, 정말 그것을 통해서 자기가 행복이 있고 만족이 있고, 좋아서 하는 학생들이 이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하지 않고요.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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