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4년도에 처음 로봇 관련 쪽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때 대학원 박사 과정이었나요, 그때 이제 어떤 것을 미래에 나의 희망으로 나의 꿈으로 나의 미래로 결정을 할까 그런 고민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도서관에서 여러 가지 잡지책을 보다가 제 눈에 어떤 잡지책이 하나 들어왔어요. 그 잡지책에는 ‘스마트 카 스마트 하이웨이’라고 적어 있었는데 그건 앞으로 미래에는 운전하지 않고 가는 그런 자동화된 그런 자동차가 나와서 사고도 나지 않고 교통 정체도 없는 그런 미래가 될 것이다 하는 그런 그림이었어요 그건 미국에서 발행되는 전기전자 학회에서 만든 스펙트럼이라고 하는 매거진이죠. 그런 미래의 상상을 보여주는 그런 잡지였죠. 그래서 그 순간 제가 판단했죠. ‘아, 이게 앞으로 미래에 나올 거니까 내가 지금 시작해서 10년 후쯤이 되면은 이런 물건을 만들어서 이 세상에 이런 새로운 어떤 기술, 과학 어떤 제품이 나오게 되면은 인류 사회에 내가 이바지 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것을 연구하면 앞으로 가치 있는 박사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1994년도에 로봇 쪽으로 연구하기로 결정을 하고 박사 과정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랬던 동기가 현재의 나를 만들게 됐습니다.

저희 제어로봇공학과는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는데 제어 공학 분야와 그리고 로봇 공학 두 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두 분야가 융합되어 있는 그런 학과라고 할 수 있는데 제어공학은 산업자동화, 공장자동화, 사무자동화 또는 가정에 있어서의 자동화, 이런 자동화에 관련된 제어 자동화 기술들을 연구하고 배우는 학문 분야가 되겠고 로봇 분야는 아시다시피 산업용 로봇, 또는 지능형 로봇, 이런 로봇 분야를 연구하는 그런 학문입니다. 따라서 로봇 또는 자동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또는 그런 사람들이 저희 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저희 학과, 제어로봇이라는 것을 할 때는 물리라고 하는 교과목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제어라고 하는 것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수학에 관한 수학적인 배경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물리와 수학이 필수적인 과목일 것 같고, 그리고 아무래도 국제적인 글로벌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영어 교과목을 조금 공부한 학생이 들어오게 된다면 향후 어떤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교과목 중에서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한다면 수학과 물리 그리고 영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학과는 저희 대학이 링크 사업이라고 하는 사업에 선정 되어서 여러 가지 장학금 또는 해외 연수, 취업과 연계되어 있는 현장 실습 그리고 외부에 산업체에 계신 분들을 초빙해서 강연하는 그런 활동들이 아주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장학금 제도 뿐만 아니라 해외 연수라든지 산업체와 인턴쉽이라든지 취업캠프 이런 것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재미 있게 조금 현장 중심으로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링크 사업과 연결되어 있는 여러 가지 혜택들이 저희 학과 학생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그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요.

우선은 저희 학과 학생들이 이론적인 그런 공부도 해야 되지만 또 실습이라고 하는 교과목도 있고 그리고 설계라고 하는 교과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서 새로운 어떤 작품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받아 왔던 교과 과정하고는 전혀 다른 방법이고,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되는 그런 고통이 있잖아요. 그랬을 때 과연 무엇을 만들어 내야 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에서의 순간적인 혼동과 그런 어려움이 좀 있죠.

제조업체에 주로 취업하며 저희 졸업생들 중에는 연구원으로 정부출연연구소로 가서 로봇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있습니다 제어공학과 로봇공학이 이렇게 융합되어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제어 분야는 공장 자동화라든지 하는 그런 분야이고 그리고 로봇 분야는 지능형 로봇이기 때문에 로봇 관련 그런 기업 두 분야가 어떤 주류가 되겠습니다. 제어 로봇 공학과라고 하는 것은 기계공학, 그리고 전자공학, 전기공학 그리고 컴퓨터공학이 융합되어 있는 그런 학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에 기간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관련 분야도 취업이 가능한 분야라고 할 수 있죠.

앞으로 융합의 시대, 융복합의 시대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제어 로봇 공학과는 바로 융복합 학문의 대표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계적인 설계도 할 수 있어야 되고 또 전기적인 에너지에 대한 해석도 필요하고 그 다음에 전자, 그리고 프로그램을 하려고 하는 컴퓨터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야들이 서로 융합되어 있는 현재 융복합의 시대에 가장 적합한 그런 학문이기 때문에 융복합 시대의 어떤 미래 전망을 본다고 하면 거기에 합당한 그런 학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로봇 분야는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한 그런 분야라고 정부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한 그런 배경이 있어서 앞으로 다양한 로봇 분야에 직업이 또 새로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병원에서 수술을 할 때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하기는 하지만 여러 스텝들이 필요하잖아요. 그럴 때 의료용 로봇이 발전하여 수술을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을 상상을 해 보신다고 하면 그 로봇을 관리하기 위한 스텝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본다면 없던 어떤 직업이 새로 생긴다고 볼 수 있겠죠.

저희 학과는 입학 사정관을 통해서 수시에 로봇 경진 대회에서 어떤 수상 경력이 있으면은 저희가 특전을 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저희 대학도 로봇경진 대회를 하고 있고 그런 로봇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실적이 있으면 저희 학과를 진학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준비를 하는 학생이 있다고 하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어떤 직업이라든지 미래를 보게 된다면 획일된 그런 교육보다는 미리부터 자기의 방향이나 향후의 자기 직업과 꿈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사람이 더 좋은 기회를 맞는 그런 사회로 변화된다고 보고, 그런 사회적인 변화에 맞춘다고 한다면 로봇 공학이라고 하는 것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도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꿈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초등학생들에게 강연을 해 보면 80% 이상이 꿈을 가지고 있고 고등학교 강연을 해 보면 80% 이상이 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 학교 공부가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잠깐 생각이 안 나서 그랬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깊은 마음 속에는 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꿈과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미래를 날마다 생각하면서 그러면서 자기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을 공부하게 되면 훨씬 자기가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한 학생이면, 그리고 이제 아까 말씀 드린 특정 교과목에서 조금 더 재주가 있는 학생이면 저희 학과에 오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