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이 학과(학부, 전공)가 무엇을 배우는지 쉽게 알려주세요.
김영철
스마트폰과는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학과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응용 기술인 모바일 기술(앱/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설계됩니다. 또한 스마트 모바일 앱 환경에 특화된 기초 기술인 C, JAVA, 자료 구조, iOS,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및 UI/UX디자인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과입니다.
궁금해요
어떤 분야를 좋아하거나 잘하는 사람이 이 학과에 적합할까요?
김영철
스마트폰과는 모바일 콘텐츠(앱) 개발 및 기획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분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획, 영상을 컴퓨터 모니터에 출력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스, 특정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입력 장치 제어 루틴을 프로그래밍하는 직무로 다음과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면 적합합니다. - 성격: 혁신, 인내, 분석적 사고, 정직성, 책임과 진취성이 있는 학생 - 흥미: 탐구형(investigative), 현실형(realistic) 학생 - 직업 가치관: 신체 활동, 성취, 다양성, 타인에 대한 영향, 지적 추구에 대한 가치관이 있는 학생 - 업무 수행 능력: 수리력, 전산, 기술 분석, 기술 설계, 논리적 분석 능력을 갖춘 학생
궁금해요
고등학교 때 어떤 교과목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까요?
김영철
스마트폰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실무 능력 및 논리적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과목이 도움이 됩니다. - 교과목이 있는 경우: 해당 프로그래밍 언어(C, JAVA, 스크래치, HTML 등) - 교과목이 없는 경우: 논리 사고와 관련된 교과목, 수리 및 기획과 관련된 교과목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원하는 청소년은 어떤 활동이나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김영철
스마트폰과는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수인 학과로,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함과 인내심을 가지고 프로그래밍(코딩)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따라서 좋은 프로그래밍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지식을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 지식: 컴퓨터 실무 능력, 논리적 사고, 디자인, 공학과 기술, 의사소통과 미디어, 통신에 관련된 내용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원하는 청소년이 읽으면 학교 전공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을까요?
김영철
스마트폰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IT의 기본 도서인 다음 도서를 추천합니다.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의 『디지털이다』, 존 맥코믹의 『미래를 바꾼 아홉 가지 알고리즘』, 케빈 켈리의 『기술의 충격』, 유영욱의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 제우미디어 기획팀의 『네모네모 로직』 등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 입학하면 가장 중요한 공부는 어떤 내용인가요?
김영철
스마트폰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공부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능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 구사 능력이 있어야만 세상에 없는 나만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 점이 있나요?
김영철
스마트폰과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프로그래밍 언어 구사 능력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구사 능력은 논리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가며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구사 능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생각, 적성과 인내심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논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이겨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가 가진 특징이나 장점은 무엇인가요?
김영철
스마트폰과에서 추구하는 인재는 ‘스티브 잡스형 인재’, ‘싸이형 인재’입니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학과에서는 세상에 없는 아이템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구현이 가능하며, 실생활에 존재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학과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분야(직업)에 많이 진출하나요?
김영철
스마트폰과를 졸업하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컴퓨터프로그래머, 디지털영상처리전문가, 가상현실개발자, 게임프로그래머, 모바일콘텐츠개발자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웹/앱엔지니어, 웹프로그래머/웹마스터, 정보시스템운영자, 컴퓨터시스템전문가, 기술지원전문가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앞으로 이 학과의 전망은 어떤가요?
김영철
스마트폰과의 일자리 전망은 향후 매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임금 및 직업 만족도가 타 분야에 비해 비교적 높습니다. 특히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많고 창업을 위해 준비하는 학생이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모바일 앱 콘텐츠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평생직업으로 손색이 없는 분야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의 전공분야에서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새로 생기게 될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혹은 최근에 새롭게 생겨난 직업들이 있나요?
김영철
스마트폰과의 특징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학과입니다. 모바일 앱 기술은 과거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가전,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AI)으로 이미 진화되어 있고, 향후 스마트 휴먼테크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판단되며, 인간 중심의 모바일 앱 플랫폼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편견이나 오해, 고정관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김영철
스마트폰 개발 기술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논리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컴퓨터 언어입니다. 외국어에 익숙해질수록 외국인과 친숙하게 지낼 수 있듯이, 컴퓨터가 사용하는 언어에 익숙해질 수 있다면 컴퓨터와도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와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여러분들이 컴퓨터에 논리적으로 지시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프로그래밍 능력을 배가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선택하면 인생에 있어서 어떤 도움이 될까요?
김영철
스마트폰과를 졸업한 학생은 모바일 앱 기술을 가지고 평생(약 40년)을 살아가야 합니다. 타 직업과는 달리 이 직업은 경력이 쌓일수록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임금도 수직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업의 길도 열려 있기 때문에 선데이프로그래머(주말에 자신의 아이템을 만드는 사람으로)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궁금해요
이 학과를 지망하는 청소년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김영철
이 학과를 희망하는 미래의 과학자에게 본인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첫째, 일상생활의 불편한 점을 찾아라. 그리고 항상 고민하라. 좋은 아이디어, 고민되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항상 메모하라. 둘째,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인생의 직업(무기)을 가져라. 한평생 동안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하는 인생의 무기를 만들어라. 이왕 가질 무기가 있다면 남들이 칭찬할 수 있는 무기를 택하라. 셋째, 전문 지식을 얻으려면 어려운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그러면 쉬워진다. 무엇이든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진하면, 어느 순간에 여러분은 최고가 되어 있을 것이다.